진주시, 올해 문화유산 관리 역량 우수 지자체 선정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사업
토요 상설공연 등 높은 평가

경남 진주시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3년 문화유산 관리 역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매년 기초지자체의 문화유산 관리 역량을 정성·정량으로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오고 있다.

진주시 수성중군영 행진.

올해는 총 14개의 자치단체(광역 2개, 기초 12개)가 역량 진단 정량 우수 및 정성우수, 향상 우수 분야에서 수상했으며, 진주시를 비롯한 4개 지자체가 정성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진주시는 문화유산의 단순 보존에 그치지 않고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문화유산 활용사업인 진주 문화재 야행,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무형 문화유산 토요 상설공연(공연 5종목 9회, 시연 2종목 16회) 및 문화유산 보존?보수 관리 사업 추진 등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려는 노력 등이 크게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활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진주시를 찾은 방문자들이 보다 가깝게 문화유산을 접하고 느낄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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