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신라대학교가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세정나눔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은 지난 15일 오후 3시 신라대 대학 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허남식 총장과 세정나눔재단 박순호 이사장 등 두 기관 주요 관계자와 장학생 20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은 지역 내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인류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 수여식에서 신라대 학생 20명에게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라대 패션디자인학과 2학년 허동균 학생은 “대학 생활 중 처음으로 받은 장학금이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기업인 ‘세정’에서 받게 돼 패션디자인 전공자로서 매우 행복하다”며 “장학금으로 다양한 문을 열고 꿈을 이루는데 한 걸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허남식 총장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세정나눔재단의 박순호 이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 대학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생이 박순호 이사장님의 뜻을 잘 되새겨 졸업 후 사회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정나눔재단 박순호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세정의 좋은 기운을 받아 빛이 있고 열정이 가득한 미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장학생뿐만 아니라 신라대학교 모든 학생이 건승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