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북구 야간 생태관광 전문가 과정’ 개최

신라대학교 호텔·의료관광 경영학부가 부산시 북구청과 함께 ‘북구 야간 생태관광 전문가 과정’을 개최했다.

호텔·의료관광경영학과와 북구청은 생태관광자원 개발 수요에 부응하고 부산테크노파크의 ‘2023년 지역사회 상생협력지원’ 선정에 따라 13일부터 북구 문화예술플랫폼, 티티호텔, 경남 하동 등지에서 3주간 ‘도심 속 야생 거북이 날다’의 주제로 ‘북구 야간 생태관광 전문가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퍼실리테이션 기법으로 북구 생태관광자원 발굴 ▲북구 생태관광 상품 개발 ▲선진 생태 관광지 답사 등으로 구성돼 북구 지역주민 40명, 북구 지역 출신 신라대 재학생 10명 등 총 50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신라대학교 호텔·의료관광경영학부와 부산시 북구청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라대학교 호텔·의료관광 경영학부 양승훈 교수는 “북구의 생태관광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야간 시간대를 적극 활용하는 교육으로 향후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민여행사 창업, 생태관광 콘텐츠 크리에이터, 생태 해설사 양성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신라대 박희정 교수는 지역 출신 대학생의 동반 참여로 세대 간의 참신한 아이디어 교류, 가상 외국인 관광단의 현장투어, 지역주민에 의해 운영되는 생태관광 선진지 방문 등 본 과정이 가진 차별화를 강조했다.

신라대는 지난 10월 19일 북구청과 지역혁신과 발전을 위한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인재 발굴·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사업 공동추진을 약속했으며 이번 교육과정은 사업의 첫 행보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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