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증가세 ‘여전’ … 경남서 일 평균 3471명 확진

다소 수그러드는 것 같았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주째 증가세가 이어지고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3000명을 넘어섰다.

최근 4주 동안 경남 도내 1주 간격 확진자 발생 분석표. [자료제공=경남도청]

2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2023년 30주차 경남지역 총 확진자 수는 29주차인 2만106명보다 4194명이 늘어난 2만4300명이다.

감염증 재생산 지수는 전주 1.23에서 1.17로 소폭 줄었으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872.3명에서 3471.4명으로 늘었다.

최근 4주 동안 1주 간격 경남지역 시·군별 확진자 발생 현황. [자료제공=경남도청]

지역별로는 ▲창원 8510명 ▲김해 4436명 ▲양산 2565명 ▲진주 2212명 ▲거제 1545명 ▲통영 819명 ▲사천 814명 ▲밀양 667명 순이다.

나이별로는 ▲70대 이상이 4010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933명 ▲40대 3928명 ▲50대 3833명 ▲30대 3039명 ▲20대 2335명 ▲10대는 2271명 ▲10대 미만은 951명이다.

그중 70대 이상 확진자가 지난주보다 제일 많이 증가했고 10대 확진자는 유일하게 줄었다.

지난 7월 30일 0시 기준 7월 도내 확진자 수는 7만199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99만1694명, 사망자는 2026명에 이른다.

코로나19 중증 확진자 치료를 위한 의료기관 병상은 2일 0시 기준 42개로 그중 28개 병상이 사용 중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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