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안경호기자
경북 울릉군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울릉군 체육회 주관으로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참가한 128명의 선수가 2인 1조를 이뤄 1대1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 라운드 동안 잡아 올린 25㎝ 이상 벵에돔의 총 중량을 재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뤘다.
경기 결과, 제주도에서 온 원성조 선수가 590g 벵에돔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부산에서 참가한 임지후 선수가 585g을 기록했다. 선수별 기록 차이가 크지 않아 경기에 박진감을 줬다.
개막식에서 남한권 군수는 “이번 전국낚시대회로 해양레저 관광지로서의 울릉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