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 위원회 운영을 TF체제로 전환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과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위원회 운영을 TF체제로 전면 전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청사진과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담은 '실현계획'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했다. 위원회는 TF를 통해 중점과제별로 관계부처의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위원회는 부처 간, 공공·민간 간 갈등, 이견을 조기에 조정 조율해 실현계획이 차질 없이 실행되도록 지원·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실현계획 중점과제TF는 국민·기업이 디지털플랫폼정부로의 변화를 조속히 체감할 수 있는 16개 중점과제를 대상으로 총 16개 TF로 구성된다. 중점 과제는 혜택알리미, 구비서류 제로화, 초거대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지역혁신, DPG허브 등 이다. 팀은 위원회 위원과 분과 전문위원 및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하고 필요시 전문가들을 보강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기술 방향성 및 최신 기술 적용방안 등을 자문할 민간 전문가 그룹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진 위원장은 "지난 7개월간 준비 끝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정부의 근본적인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국민?기업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TF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IT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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