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전문대 최초 온라인 전문학사과정 운영

동의과학대학교가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온라인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한다.

동의과학대는 24일 교육부의 온라인 학위과정 승인을 받아 전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스마트생산공정관리과’ 온라인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문대학은 교육과정 중 온라인 과정이 70% 이상 넘지 못하도록 규제받았지만, 내년부터는 4차산업혁명 관련 학과 등 첨단 학과에 대해 온라인 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동의과학대학교.

스마트생산공정관리과는 첨단 신기술 분야로 디지털 기술의 진전, 수요맞춤형 생산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하고 스마트팩토리 공정 운영·관리 역량을 갖춘 생산공정 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이에 동의과학대는 내년도 온라인 학위과정 운영을 위해 온라인콘텐츠 제작 디지털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에 나선다.

김태경 디지털평생학습원장은 “우수한 교육콘텐츠 개발과 운영으로 학생들은 시공간을 초월한 학습권 보장을 받게 됐다”며 “우리 대학의 온라인 학위과정으로 스마트 생산공정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는 2012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원격기반 학점은행제 평가인정을 받아 현재까지 성인 학습자들에게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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