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청보리밭축제·멜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전북 고창군은 ‘청보리밭축제’와 ‘황토배기 멜론’이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서 생태관광축제 부문, 농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표브랜드 고창청보리밭축제[사진제공=고창군]

이 상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상이며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브랜드신뢰도, 브랜드품질, 브랜드충성도 등 7가지 항목에 대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한 인터넷 소비자조사와 브랜드 선정위원회 인증위원들의 인증심사를 통해 고창 청보리밭축제와 고창 황토배기 멜론이 최종 선정됐다.

고창황토배기 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 해풍, 높은 일교차 등 농산물 재배에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농가들의 정직한 땀과 열정이 더해져 만들어진다.

군은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생산부터 출하까지 일괄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그 우수성을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아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 수출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최고 품질의 멜론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2023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가자! 싱그러운 초록낙원 청보리밭’을 주제로 내달 15일 개막해 오는 5월 7일까지 23일간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100만㎡ 보리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여는마당을 시작으로 보리밭 사잇길 걷기, 차 없는 거리, 트랙터 관람차 운행, 고창 관광 홍보관 운영, 홍보 이벤트, 보물찾기, 보리밭 사잇길 버스킹 공연, 농악거리공연, 다채로운 문화공연행사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청보리밭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광객에 힐링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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