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독거어르신 합동 생신 잔치 개최

광주광역시 북구는 오는 16일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과 함께 북구행복어울림센터에서 독거어르신 합동 생신 잔치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홀로 생활하시는 토끼띠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정성어린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흥겨운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생신 축하 노래 제창, 케이크 커팅 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현미, 소명, 민지 등 대중가요 가수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한국나눔연맹의 후원으로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도 전달할 계획이다.

안천웅 한국나눔연맹사무총장은 “외로운 독거어르신을 위해 북구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독거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외로움을 달래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해 주신 한국나눔연맹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구도 최근 선정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노인이 행복한 효사랑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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