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폴라리스우노, 사상 최대 실적 경신에 강세…그룹주 동반 상승

인조가발 원사 전문기업 폴라리스우노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강세다.

15일 오전 11시12분 현재 폴라리스우노는 6.38% 상승한 967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그룹계열사도 동반 상승 중이다. 폴라리스세원과 폴라리스오피스는 각각 3.99%, 1.27% 오른 2345원과 2790원에 거래 중이다.

폴라리스우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7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완화 추세로 접어들며 외부 활동이 늘어난 덕분에 가발 원사에 따른 시장 수요 증대가 실적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폴라리스세원 또한 지난해 전기차향 수주 증가에 따라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폴라리스세원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액은 1767억원으로 81.2% 증가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흑자실적 기조와 함께 최근 AI(인공지능) 오피스 사업에 진출에 주목을 받고 있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최근 화제인 생성형 AI 언어모델을 적용한 오피스 소프트웨어다. 오픈AI의 '챗GPT(ChatGPT)'를 비롯해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스테빌리티AI '스테이블 디퓨전'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적용해 문서 작업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날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SAT 상위 10% 수준의 능력을 보유한 ‘GPT-4’를 출시했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