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원기자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교촌그룹의 창립 32주년을 맞아 “앞으로 우리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성장 동력사업의 성공을 위해 구성원 전체가 우물 안 챔피언이 아닌 세상 밖 도전자가 되어 교촌그룹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말했다.
14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오산시 본사에서 열린 교촌그룹 창립 32주년 기념행사에서 권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제2 창업 정신으로 내세운 ‘해현갱장’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권 회장은 또 “신 상생 문화를 바탕으로 가맹점과 본사가 동반성장 구조를 확고히 해 고객 감동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도 했다.
교촌그룹은 현재 1360여개의 국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에도 매장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기존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과의 연계성 및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권 회장을 비롯해 윤진호 대표, 가맹점 대표 및 본사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대상을 받은 인천 청라호수공원점을 비롯해 29개 우수 가맹점에 대한 시상과 본사 우수 직원, 장기근속자 등 41명의 임직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교촌 봉사단인 ‘바르고 봉사단’ 발대식도 진행됐다. 교촌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바르고 봉사단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라고 교촌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