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울산시가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울산시는 ‘2023 울산관광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알렸다. 공모전 주제는 ‘울산관광’이다. 울산의 각종 행사, 문화, 자연경관 등 모든 관광자원과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1인 1건만 접수한다. 울산시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울산시청 관광과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심사 과정을 거쳐 4월 중 총 16개의 당선작을 선정해 1등 5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대성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울산관광에 대한 전국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관광업계의 역량을 키우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내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울산시 관광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는 선정된 16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2차 공모전을 하반기 중 실시한다. 2차 공모전에 선정된 관광 콘텐츠를 대상으로 올해 중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