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윤기자
케이옥션은 아이프 칠드런과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어린이 구호 기금 마련을 위한 예술나눔 특별 자선경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건용<br /> Bodyscape 76-1-2019, 종이보드에 아크릴, 33.5×45.5cm, 2019. 시작가 KRW 28,000,000기증: 작가 이건용 [사진제공 = 케이옥션]
자선 경매는 4일부터 14일까지 케이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로 진행된다. 76명 작가의 작품 100점이 출품됐다. 회화, 조각, 사진, 공예, 스케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새 주인을 찾는다.
최고가는 이건용 화백의 'bodyscape-76-1-2019'(33.5x45.5cm)로 2800만 원에 시작한다. 작품 출품가는 100~200만 원대에서 출발한다.
하태임, Un Passage No. 214077?, 캔버스에 아크릴, 70×70cm, 2021. 시작가 950만원. 기증: 작가 하태임 [사진제공 = 케이옥션]
자선 경매 수익금은 ‘미술용품을 위주로 한 현물+현금 전달’로 대한적십자사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미술용품은 튀르키예 현지어로 ‘삶의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 넣은 스케치북을 특별 제작했다.
경매 출품작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 케이옥션 본관에 전시된다. 경매는 14일 오후 4시부터 순차적으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