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경남 유일 적극행정 평가 ‘우수기관’ 우뚝

행안부 주관, 전국 지자체 대상 ‘우수’ 달성

경남 창원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경남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2022년 추진실적을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시민체감도 등 5대 항목 16개 지표로 종합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점수를 매겼다.

경남 창원특례시청. [사진=이세령 기자]

시는 ‘2022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24명)을 선발 및 우대해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장려했고 우수사례 선발 시 시민투표를 진행해 시민들과 적극행정 성과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 첫 마켓컬리 물류센터 유치 ▲전국 최초 노후 목욕탕 굴뚝 철거비 지원 ▲버스노선 선제적 개편으로 가포고등학교 통학 불편해소 ▲막힘없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급체계 마련 등 다양한 적극행정 성과를 창출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국민이 공무원에게 적극행정제도를 활용해 공익적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하는 제도인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우수’ 등급 달성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창원특례시 전 직원의 적극행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적극적 행정을 펼쳐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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