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가 만든 한지 문화상품 온라인 경매

수익금 한지 공방·장인 지원에 사용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K-팝 그룹 뉴진스가 만든 한지 문화상품을 온라인 경매로 판매한다고 16일 전했다. 꽃 한지 조명과 한지 아트웍이다. 전자는 우리나라 전통 제조방식인 외발뜨기로 꽃 한지를 뜬 조명이다. 뉴진스가 직접 제작하고 반으로 나눠 한쪽을 사용했다. 다른 한쪽은 멤버들이 각각 가져갔다. 후자는 뉴진스가 고유 색상을 입힌 닥섬유 뭉치를 대형 캔버스에 자유롭게 던져 완성했다. 구지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전통생활콘텐츠팀 주임은 "닥섬유 뭉치들이 알록달록 뒤섞여 생동감이 넘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경매는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19일 오후 3시까지 24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익금은 한지 공방·장인 지원 등 한지 산업 활성화에 사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참고.

문화스포츠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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