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계공고, 졸업생 81명 대·공기업 취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생 중 81명이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산교육청은 부산기계공고 2023년 졸업생 중 81명이 한국수력원자력,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공기업에 취업, 144명이 리노공업, 온세미코리아 등의 중견·강소업체와 각 군 부사관에 합격했다고 14일 알렸다.

이 학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호흡하며 질문하는 토론수업, NCS기반 전문교과 교육과정운영, 해외 학교와의 국제교류학습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해왔다.

부산교육청.

삼성디스플레이에 취업한 졸업생은 “부산기계공고에 입학해 대기업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후배들 역시 학교에서 진행하는 각종 취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준비한다면 원하는 곳에 취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춘 부산기계공고교장은 “우수한 취업 결과는 적극적인 취업 진로·지도와 각종 지원 사업에 학교의 역량을 모아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취업 명문 부산기계공고의 전통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2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공표자료에 따르면 부산기계공고는 2019학년도 입학기준 전국 마이스터고 평균 취업률보다 최근 3개년 이상 계속 높았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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