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캐나다 브리티쉬컬럼비아 대학과 공동 연구 협약

한국형 디지털 플랫폼 구축 상호 협력 약속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대학교 ICT/SW융합혁신사업단은 캐나다 브리티쉬컬럼비아 대학의 Yusuf Altintas 교수팀과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캐나다 브리티쉬컬럼비아 대학 Yusuf Altintas 교수팀은 ‘Manufacturing Automation Lab(제조 자동화 연구실)’을 중심으로 CNC머신 공정 최적화와 공구 툴 최적화, Chatter 및 진동 제어, 품질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경남대-캐나다 브리티쉬컬럼비아 대학 업무 협약식.

이를 통해 제조 공정 분야에서 논문 인용 지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연구팀을 이끄는 Altintas 교수는 ‘국제생산공학아카데미(CIRP)’에서 발간하는 ‘Manufacturing Science and Technology(제조과학기술)’ 학술지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제조 공정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경남대 ICT/SW융합혁신사업단이 LG전자 등 컨소시엄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디지털 플랫폼 ‘WOORI-X’ 구축의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 추진 체계 수립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단은 LG전자 협력사가 보유한 CNC머신의 공정 최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LG전자와 함께 제조 데이터의 상호 연계로 제품 성능 향상에 기여할 ‘I4.0전환 시범 프로젝트’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3년 하반기부터 도내 기업에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융합형 혁신 인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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