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새학기 맞아 '상설교복나눔장터'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는 오는 8일부터 북구새마을회와 함께 상설교복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교복나눔장터는 나눔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빛고을 공유북구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9년째 운영해오며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북구는 2021년 북구새마을회, 동부교육지원청과 교복나눔운동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복나눔장터의 상설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장터는 관내 학교 및 주민으로부터 기증받은 교복을 셔츠·블라우스·바지·치마·조끼 3000원, 재킷 5000원 등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수익금은 매년 북구장학회에 기탁한다.

운영 시간은 성수기인 2~3월에는 주중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4월부터는 매주 화요일만 열린다.

문인 북구청장은 “교복 대물림 행사가 북구새마을회의 도움으로 우리 구 공유문화의 한축이 되었다”며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교복 나눔 행사가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고 자원 재활용과 나눔 정신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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