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하나은행이 모바일 뱅킹앱 '하나원큐'와 인터넷뱅킹에서 타행 이체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3일 밝혔다.

수수료 면제는 전산 테스트를 거쳐 오는 10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금융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주담대 프리워크아웃 대출'에 대해 0.4%포인트의 금리인하 폭을 추가로 확대해 최대 1%포인트의 금리를 감면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담대 프리워크아웃 대출'에 대해 최대 0.6%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어려운 시기에 가계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실수요자 위주의 가계대출상품 금리 인하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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