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지방공공기관 경영혁신 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기관별 내부 현황·기능진단 분석 등 보고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방공공기관의 경영혁신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지방공공기관 조직진단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1일 밝혔다.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시장, 윤형근 의장, 시의원, 4개 지방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지방공공기관 조직진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용역 수행사인 한국산업 관계연구원은 ▲기관별 내부 현황 분석 및 내부역량 분석 ▲조직문화 및 조직만족도 분석 ▲기관별 기능진단 ▲조직 재설계 방향 ▲기관별 업무량 및 적정인원 분석 등을 보고했다.

경남 사천시가 지방공공기관 경영혁신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조직 및 기능 분석 내용을 토대로 공공기관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행업체에 이번 보고회에 건의되고 토론한 내용을 좀 더 면밀히 검토해서 최종 용역보고서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사천에어쇼의 전문성 확보와 대외적 홍보를 위해 시에서 진행하던 업무를 문화재단으로 이관해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번 용역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맞춰 우리 시 지방공공기관을 전면 재진단하는 용역”이라며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사천문화재단, 사천시 친환경 미생물발효연구재단 등 4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직진단 용역을 착수했다.

용역 과업은 ▲기관별 일반현황, 내·외부 경영환경 분석 ▲사업별 적정성과 신규사업수요 분석 ▲업무에 따른 인력 효율적 배치 검토 ▲유사 지방공공기관의 조직기능 비교를 통한 조직 모델 개발 ▲기구·정원 조정을 바탕으로 한 조직·인력배치안 제시 등이다.

지방공공기관의 책임경영 추진과 효율적인 조직 재설계에 중점을 둔 이번 용역의 최종 보고회는 오는 3월 중에 열린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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