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군민 맞춤형 조직 개편 본격 가동

민선 8기, 공약사항·역점시책 안정적 추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이 군민 맞춤형 조직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군은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공약사항과 역점시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보건소 분과, 3개 과 명칭 변경, 6개 담당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지난해 12월 군의회를 통과했다.

군은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군민 건강증진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 민선 8기 공약사업 등 역점시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된 만큼 향후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달라진 함양군 조직의 주요 내용은 군민의 맞춤형 건강 돌봄과 코로나19, 정신건강, 치매 등 다양한 보건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보건소를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2개 과로 개편 운영하고 있다.

경남 함양군청.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미래발전담당관 내에 농촌협약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과 인구 청년 업무를 총괄토록해 함양군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할 계획이다.

그리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노인복지 강화를 위해 주민 행복과는 노인복지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업무조정을 통해 군민이 쉽게 관련 부서를 찾을 수 있도록 정비했다.

산삼엑스포 과를 산삼 항노화 과로 변경, 기존 산삼업무과 항노화 업무에 집중하여 산삼산업화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발전담당관에 지역 활력 담당을, 독거노인의 생활민원처리를 위해 민원봉사과에 생활민원 기동 담당을, 체계적인 장애인복지 사무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과에 장애인 담당을, 중대 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 도시과에 중대 재해 담당을, 효율적 의약 관리를 위해 보건소에 의약 담당을, 지방상수도의 체계적 유지관리를 위해 상하수도사업소에 유수 관리 담당을 신설 운영한다.

진병영 군수는 “계묘년 새롭게 출발하는 함양군 조직을 통해 군민의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민선 8기 주요 공약과 정책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일념통천(一念通天)의 굳은 마음으로 새로운 함양, 군민 모두가 바라는 함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