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 생산 ‘경산대추약주 秋’, 국제 우수 미각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농업회사법인 미송주가(대표 권미송)에서 생산하는 ‘경산대추약주 추(秋)’가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이 주최한 2023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받았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국제식음료품평원이 매년 세계적인 셰프와 소믈리에로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세계 100여개 국가의 다양한 제품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식음료품평회다.

위원단은 블라인드 테스트로 제품의 첫인상·시각·향·맛·끝맛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모든 항목에서 평균 7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제품에 국제 우수 미각상을 준다.

국제우수 미각상을 받은 '경산대추약주 추'.

농업회사법인 미송주가는 경산시 진량면에서 권미송 대표가 운영하는 1인 기업이다. 경산의 대표 특산품인 대추의 효능을 살려 정성껏 빚어낸 알코올 도수 16도짜리 전통주인 경산대추약주 추를 생산·판매한다.

특허받은 기술로 개발된 경산대추약주 추(秋)는 2020년에 이어 우수 미각상을 두 번째 수상해 세계가 품질을 인정한 전통주라는 이미지를 더욱 굳힐 수 있게 됐다.

미송주가 권 대표는 “경산대추약주 추는 서울, 경기, 부산 지역의 유명 식당 등지에서 주문받아 온라인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세계적인 식음료품평회에서 2차례나 상을 받아 기쁘다”며 “‘경산대추약주 추(秋)’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된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전통주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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