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AMG엔터, 2억가구 中 키즈채널서 1~2위 동시 석권…키즈 팬덤↑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SAMG엔터 주가가 강세다. 자사의 3D 애니메이션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이 중국 애니메이션 채널 진잉카툰(金??通)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SAMG엔터의 3D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 시즌 3 '슈퍼공룡파워'는 지난 4일 기준 진잉카툰 채널에서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에 이어 시청률 2위에 올랐다.

12일 오후 1시54분 SAMG엔터는 전날보다 2.77% 오른 4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은 지난 2일 중국 최대 키즈 TV 채널인 ▲진잉카툰을 시작으로 ▲JIAJIA 카툰(광동 자자) ▲베이징 카쿠카툰에 방영을 시작했다. 시청률 집계 결과 공개 이틀 만인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8일과 10일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7일과 9일엔 각각 시청률 2위와 3위에 오르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진잉카툰은 중국에서 2억 가구 이상이 시청하는 대표 키즈 채널로 현재까지 7년 연속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은 지난달 29일 중국 내 26곳의 OTT 플랫폼에서 동시 공개 후 하루 만에 중국 메이저 OTT인 유쿠(Youku)와 아이치이(IQIYI)에서 키즈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키즈 팬덤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SAMG엔터는 추가로 오는 20일부터 중국 13개 TV 채널에서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을 선보인다. 지난해 설립한 ‘SAMG엔터 중국 법인’을 통해 현지 직접 사업을 확대하며 IP 흥행을 매출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수훈 SAMG엔터 대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중국 키즈 콘텐츠 부문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자사의 '미니특공대' 시리즈에 이어 '캐치! 티니핑' 역시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또 하나의 중국 최정상 키즈 IP로 자리 잡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부터 전해지는 좋은 소식을 시작으로 올해는 SAMG엔터 IP의 팬덤이 더욱 확대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매출이 본격 실현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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