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본차 안 사네’…日 신차 판매량 45년만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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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지난해 일본 신차 판매량이 45년 만에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자동차 부품과 반도체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다.

5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신차 판매대수는 직전 연도보다 5.6% 감소한 420만1321대로 집계됐다. 경차는 0.9% 감소한 163만8137대, 나머지 자동차는 8.3% 줄어 256만3184대가 팔렸다.

일본 내 신차 판매 감소세는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신차 판매량은 1977년 419만대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미국에서도 일본 자동차 회사는 고전하고 있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 일본이 판매한 신차는 475만8614대다. 전년 대비 17.9% 급감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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