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숙박업소 소방안전시설 확대 설치 당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 서부소방서는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숙박시설(펜션, 휴양림, 야영장 등)의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당부했다.

펜션 및 야영장 등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휴양시설과 같은 곳에는 난방시설 안전 점검이 미흡한 경우 화재 발생 시에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숙박업소와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노후 공동배기구는 벽체의 균열로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어 중독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설치(1개 이상) ▲보일러실 주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천장에서 0.3m 이하) ▲환기구와 급기구 개방 및 배기관·배기통 점검 ▲가스 연소기 주변 가연성가스 경보기 설치 ▲객실 내 벽지, 커튼 등 방염성능검사 설치제품 확인 등이다.

문희준 소방서장은 5일 “화재 및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등 숙박시설 안전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며 “예방을 위해서 시설 관계자들의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 및 일상점검 및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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