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민선8기 첫 조직 개편…통합돌봄과 신설 등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이웃이 있는 마을, 따듯한 행복 동구'에 초점을 맞춰 민선 8기 첫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4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6대 분야 48개 역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삶의 가치 변화(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는 인문도시) ▲도시환경 변화(주민 중심의 생활이 편리한 도시) ▲마을자치의 변화(마을공동체 회복으로 정이 있는 도시) 등을 추진하고자 규모 확대보다는 유사 업무 간 통합 및 사무 기능 조정으로 효율적이고 생산성 높은 조직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빈틈없는 전 생애주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망 구축을 위한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돌봄이 필요한 가구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제공·사후관리까지 빈틈없는 One-stop(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첫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업무를 기획예산실로 이관해 본격적인 기부자 발굴과 정책사업 개발 등 제도 조기 정착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중대재해예방 전담팀’을 상설 직제에 반영해 시민 및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구축을 위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비롯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제9대 의장도시 선정에 따라 ‘모든 정책에 건강을’ 반영하는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현안 업무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원년의 해를 맞아 주요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주민복지 증진 등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성장해 ‘미래가 기대되는 더 나은 동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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