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유니폼은 사야지' …리셀 고공행진 20만원 훌쩍

12년만에 16강…정가 11만9000원
중고사이트에서 10만원 이상 뛰어

카타르 도하 FIFA팬 페스티벌 행사장 내 설치된 FIFA 박물관에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이 전시돼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화영 인턴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념해 국가대표 유니폼을 사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유니폼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재판매 이른바 '리셀'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가대표 유니폼은 나이키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등 판매처 대부분에서 동났다. 나이키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정가 11만 9000원에 판매한 바 있다.

12년 만에 극적인 16강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유니폼 구매자가 많아지자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일부 중고사이트에는 10만원 이상 가격이 뛴 '리셀가'로 판매되고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에도 '16강 기념 유니폼을 산다'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재판매 가격은 판매자가 임의로 정할 수 있어 공급이 부족할 경우 가격은 더 오른다. 이번 국가대표 유니폼은 2024년까지 공식 사용이 확정된 터라 앞으로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동안 품귀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문화영 인턴기자 ud366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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