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ZER Korea, 부경대에 냉동공조 핵심부품 압축기 3대 기증

부경대와 BITZER Korea 등 관계자들이 압축기 기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ITZER Korea가 냉동공조시스템의 핵심부품인 냉매 압축기 절단 모델 3대를 국립부경대학교에 기증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냉동공조 기업인 BITZER Korea는 최근 국내 대리점인 삼영종합기기, 대성마리프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 중 하나로 비처 냉매 압축기 절단(Cut-Away) 모델을 기증했다.

부경대는 197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냉동공조공학전공을 신설했으며 40년 이상 냉동공조 분야 인재를 양성했다.

BITZER Korea는 1987년부터 국내에서 활동을 시작해 냉동공조 산업과 함께 성장했으며 냉동공조 기술 분야 우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이번 기증을 시작으로 대학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증된 냉매 압축기는 4 실린더 반밀폐 왕복동식 압축기(4VES-7Y), 반밀폐 컴팩트 스크류 압축기(CSH6553-35Y), 밀폐형 스크롤 압축기(GSD80235VWB431)의 Cut-Away 모델 3대이다.

특히 전문업체에 의뢰해 완제품 상태의 압축기를 일부 절단하고 제작해 압축기 내부를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부경대는 이 압축기 모델들을 냉동공조공학전공 학생들의 실험 실습 등 수업에 활용해 현장 중심의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경대 냉동공조공학전공 윤정인 교수는 “BITZER Korea와 앞으로 더욱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냉동공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살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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