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BA.4/5 개량백신 긴급사용승인…18세 성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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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우세종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더나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에 대해 2일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위기 상황에 식약처가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공급하게 할 수 있는 제도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BA.4와 BA.5 공통부분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메신전 리보핵산(mRNA)을 주성분으로 하는 2가 백신이다. 1·2차 기초접종을 한 18세 이상 성인이 접종 대상자다.

식약처는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오미크론 대응 백신 추가접종 확대 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해당 백신의 도입을 요청해 긴급사용승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과학적 지식과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효과적인 의료제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급하는 등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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