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프롬바이오가 강세다.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제 신기술을 공개하면서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 1시34분 프롬바이오는 전날보다 14.19% 오른 8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롬바이오는 '2022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제 신기술에 관한 세션을 진행했다고 전날 밝혔다.
프롬바이오가 개발한 신기술은 줄기세포 고유의 특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 및 증식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탈모 치료제 개발 시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면서도 유전적 부작용 및 면역거부반응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기술이 차세대 탈모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롬바이오는 지난 5일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모유두세포의 배양 방법 특허를 등록하는 등 탈모 치료 관련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는 "오랜 기간 쌓아 온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탈모 치료제 개발을 위한 프롬바이오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1000만 탈모 인구의 줄기세포 탈모 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