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제1회 호남 청소년 해킹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해킹 경진대회 문제 풀이 행사도 가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전남 국립목포대학교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지난달 3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된 호남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제1회 호남 청소년 해킹캠프의 해킹 경진대회 우수 팀에 대한 시상식과 해킹 경진대회 문제 풀이 행사를 개최했다.

호남권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지역의 차세대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호남 청소년 해킹캠프’에는 광주·전남·전북 소재 중·고등학생들 약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해킹에 대한 기초 지식 다지기, 국제 해킹 방어대회에서 입상한 전문 화이트 해커와의 만남, 최신 국내외 해킹 동향 전문가 특강, 해킹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해킹 경진대회에서는 총 47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노력상 1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았으며, 부상으로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장려상과 노력상은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원장상을 받았다.

제1회 호남 청소년 캠프 해킹 경진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임승민(영흥고)?정재훈(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우수상: 박수찬(한국게임과학고)?정용현(완도고), 임도도(목포홍일고)?김재후(운남고) ▲장려상: 김현수(광주무진중)?이창근(주월중), 용동현(산이중)?김부민(빛가람중) ▲노력상: 박재영?강태윤(광덕중)

또한, 전문가의 해킹 경진대회의 문제 풀이 과정 설명도 진행되었다. 약 40여 명의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특히, 웹 해킹에 대한 문제 풀이 과정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목포대 정보호학과의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을 통틀어 유일하게 ‘주니어 화이트 해커’를 길러내는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 지원 영재교육원이다.

지난 2014년부터 총 632명의 중고등학생을 교육해 전문적 지식과 윤리의식을 갖춘 화이트 해커를 배출한 바 있으며, 2023학년 신입생 선발 입학 설명회는 내달 12일 11시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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