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고생 숨진 채 발견…편지엔 학폭피해 암시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의 한 여고생이 학교폭력을 당했음을 암시하는 쪽지를 남기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A(17)양이 전날 오전 6시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남긴 편지에는 학교생활과 관련된 고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 조사를 벌였으며,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편지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학교 폭력 관련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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