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저출산 극복·출산 장려 위해 임신·출산 지원 확대

모든 신혼부부 … 여성 엽산제·출산부 영양제 지원, 수유용품 대여

진주시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사회적 지원 강화를 통한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저출산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해 임신·출산 지원을 10월부터 확대 시행한다.

시는 기존 보건소 방문 시 지원하던 신혼부부 여성 엽산제, 출산부 영양제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의 편의를 고려해 10월부터는 우편으로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

진주시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 보건소 또는 읍·면사무소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혼부부 여성에게는 엽산제를, 출산부에게는 영양제를 제공한다.

기존 보건소 외 장난감 은행 2개소(시청·천전동)와 공동육아 나눔터 2개소(신안동·가호동)에서도 수유용품 대여가 가능해지도록 했다.

현재는 보건소로 전화 예약을 하거나 읍·면사무소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 후 보건소에서 대여하고 있으나, 10월부터는 기존 신청 방법을 유지하면서 확대 운영되는 장난감 은행과 공동육아 나눔터에서도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받아 대여한다.

시 관계자는 “출산 친화와 임신·난임 지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임신·출산 축하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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