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8497명, 12주만에 최저…위중증 352명·사망 42명(상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917명 발생하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20일 서울 관악구 보건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로 내려왔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849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476만910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881명)보다 2384명 적은 숫자다.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2만9097명)보다도 600명 적다. 2주 전인 16일(5만1850명)과 비교하면 2만3353명 줄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 8일(1만9295명) 이후 12주 만에 가장 적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9339명→2만5775명→1만4158명→3만9413명→3만6159명→3만881명→2만8497명으로, 일평균 2만9175명을 기록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52명으로, 전날(363명)보다 11명 줄며 8월8일(324명) 이후 53일만에 가장 적었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0.3%(1841개 중 373개 사용)이다.

전날 하루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2명이다. 사망자 가운데는 80대 이상이 26명(61.9%), 70대 11명, 60대 2명, 50대와 40대가 각각 1명이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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