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 '1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가 전국 경연대회에서 화재분야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남소방은 27일부터 29일까지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5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 대회'에서 화재진압 분야 전국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최강 소방, 화재조사 5개 분야 8개 종목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시·도 소방관들이 재난대응기술 기량을 펼치는 경연장이다.

이번 대회에 화재진압분야 전남소방 대표로 출전한 목포소방서 소방경 이양재 외 5명의 대원은 화재진압전술과 속도방수 2종목 합산 점수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화재진압분야는 소방차로부터 화재지점까지 소방호스를 연장해 신속·정확하게 화재를 진압하는 속도방수와 화재진압전술로 나눠 체력과 스피드가 중요한 종목이다.

전남소방 대표팀은 전국 1위를 차지하며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지휘자를 제외한 대원 5명에게 1계급 특진이라는 영예가 주어진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기술경연 대회 준비를 위해 밤낮으로 훈련에 매진한 대원들의 노력과 땀방울의 결실이 자랑스럽다"면서 “이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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