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석기자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직원들이 인증서 수령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KTNET)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자사의 ebMS(ebXML Message Service) 2.0 지원 전자무역솔루션인 겟메이트(GeT MateIE v2.4)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GS인증은 ISO국제표준 기준의 소프트웨어 품질시험 과정을 통과해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에 국가가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겟메이트가 획득한 1등급은 GS인증에서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 전자문서 송수신을 위한 ebMS 표준을 구현한 기능 완성도는 물론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보안성 호환성 등의 소프트웨어 품질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그만큼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겟메이트는 기업 간 전자문서 송수신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내부 정보시스템과 연계기능, 메시지 변환 기능 등을 제공해 정보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또 기업 내부와 외부 프로세스를 연동해 단절 없는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KTNET은 겟메이트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기밀성을 강화하고 전자서명 기능을 적용했고, 전자문서를 쉽게 송수신할 수 있는 웹 관리 기능을 구현해 편리성을 강화했다.
차영환 KTNET 대표는 "하나은행, 메리츠손해보험, 아시아나항공, 넥센타이어,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900여 기업들이 이미 겟메이트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 GS 인증 획득을 계기로 지속적인 품질과 기능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