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지역 현안 해결 예산 확보 '총력'

2일에 이어 23일 전남도 방문해 지역현안사업 적극 건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대비한 지역 간 예산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일 내년도 균형발전특별회계 전환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전라남도 예산담당관 및 해당 부서를 방문한 데 이어 23일에도 기획조정실장과 예산담당관 및 해당 과장을 만나 담양군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영산강 담양지구 선정을 요청했으며 ▲담양호 도수관로 설치와 식수 전용 저수지 정비 ▲친환경 대체 취수원 개발과 고도정수처리시설 ▲프리미엄 담양 딸기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플랫폼 구축 ▲담양 한국정원 체험공간 조성 등 총 59건, 440억 원 규모의 균특 전환사업을 건의했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500억 원)으로 하천 환경을 개선하고, 하천과 주변 개발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전라남도 우선순위 선정을 거쳐 환경부에서 최종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다 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재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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