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동의대 야구부 윤준호 선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의대 야구부 포수인 체육학과 4학년 윤준호 선수가 23세 이하 야구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U-23 국가대표로 뛰는 윤준호는 오는 10월 14일~2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참가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최근 KBO리그와 대학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경기력과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포지션별 선수 24명을 확정했다. 대학생 선수는 윤준호를 포함해 총 5명이 선발됐다.
동의대 야구부 주장인 윤준호 선수는 대학 4년간 통산 타율 0.307과 OPS 0.859 수준을 기록 중이고 수비와 공격력을 겸비한 대형 포수의 자질을 갖춘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15일 열리는 2023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도 상위 순번 지명을 예고하고 있다.
또 윤 선수는 최근 JTBC 방송의 ‘최강야구’에 고정 멤버로 출연하면서 함께 출연하는 프로야구 레전드들이 인정하는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여는 공식 대회로 제3회 대회는 2020년 코로나 때문에 연기돼 지난해 멕시코에서 열렸으며 이번 4회 대회는 12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