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파크시스템스, 수주 호조 하반기에 반영 될 것”

BNK투자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BNK투자증권은 22일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하반기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파크시스템스의 매출액은 1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성장했지만, 시장 예상 수준인 243을 크게 하회했다. 중국 도시 봉쇄로 물류난과 인도 시점이 지연된 영향이 컸다. 수익성 낮은 연구용 원자현미경(AFM) 비중이 40%를 차지하며 제품 믹스 악화로 영업이익은 1억3000만원에 그쳤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907억원, 잔고는 85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규 수주 흐름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초 4대 수주했던 EUV 마스크 리페어 신장비는 3분기에 추가 수주가 전망된다. OLED용 AFM의 경우 연초 국내 고객사로부터 2대 수주한데 이어 3분기에 다른 고객사로부터 신규 수주도 예상된다. AFM 수주 영역은 반도체에 이어 디스플레이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매출액은 301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기대된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6개월 리드타임을 고려할 때 상반기 수주 호조는 하반기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사상 최대 신규 수주는 내년에도 21% 매출 고성장세로 연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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