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반려동물산업 육성 시동 걸었다 … 기술개발과제 12개 선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신라대학교가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기술개발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집중 지원에 들어간다.

신라대는 부산지역 반려동물산업 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비를 지원받아 반려동물산업특화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사업(I-URP)을 추진하고 있다.

신라대 I-URP사업단은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한 산학협력 기술개발을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부산지역 반려동물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소를 대상으로 기술개발 연구과제를 공모했다.

지난 16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연구개발계획서와 대면 발표 평가를 거쳐 펫테크 분야 3개, 펫 푸드 분야 3개, 펫 패션 분야 1개, 펫 리빙 분야 5개 등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총 12개의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사업단은 시제품 개발 20건, 제품 등록 12건, 논문 발표 및 특허 출원 등을 목표로 선정 과제당 1000만여원과 함께 기술 이전과 산업화, 품질 개선, R&D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 선정은 참여 기업체의 매출 향상과 고용 창출을 일으켜 부산지역 반려동물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일권 사업단장은 “기술개발과제 지원 외에도 민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재직자와 학생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기업 입주 및 창업을 위한 공간 구축 등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단장은 또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관련 사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여러모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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