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서 기아·현대모비스와 '보스턴다이내믹스 AI' 설립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현대자동차는 미래 신사업 성장 동력인 AI 역량 확보를 위한 연구소 설립을 위해 2759억원 규모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AI 인스티튜트(가칭)를 설립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0.33% 규모다.

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AI 인스티튜트 설립에 현금 출자할 예정이며, 출자 후 지분율은 47.5%이다.

현대차는 "당사의 계열회사인 현대모비스 주식회사, 기아 주식회사 및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Inc.)가 현금을 출자해 미국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주에 설립하는 발행회사의 지분 전체를 취득하는 거래"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는 이번 연구센터에 1655억6900만원을 현금 출자한다. 출자 후 지분율은 28.5%이다. 현대모비스는 1103억7900만원을 현금 출자하며, 출자 후 지분율은 19.0% 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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