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으로 英 여행 떠난다' 갤러리아, 대사관 협업 행사 나선다

주한 영국 대사관과 협업, 8월12일부터 'THIS IS GREAT BRITAIN' 개최
갤러리아 엄선 '리버티 런던' 굿즈 등 英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팝업 오픈
해리포터 세계관 담긴 영국 '하우스 오브 미나리마' 팝업도
英 테마로 한 문화센터 특강·무비위크·앱 경품 이벤트 진행

갤러리아 'THIS IS GREAT BRITAIN' 행사 포스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주한 영국 대사관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디스 이즈 그레이트 브리튼(THIS IS GREAT BRITAIN)' 행사를 명품관, 광교, 타임월드 3개 점포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영국의 문화유산, 예술 등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선보이는 영국 정부 주관 국가 브랜딩 캠페인인 '그레이트 캠페인'과 연계, 영국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문화 등을 담은 콘텐츠를 갤러리아의 방식으로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대표적으로 약 140년 역사의 영국 백화점 '리버티 런던'의 굿즈와 영국의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명품관과 광교에 오픈한다.

해당 팝업에서는 리버티 런던의 상징적인 '리버티 패브릭'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리버티 패브릭은 리버티 런던이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패브릭으로 고급 원단과 화려한 패턴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리버티 패브릭 고유의 패턴을 활용한 쿠션, 가방, 스카프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독특한 프린트의 세라믹 브랜드 '로리 도브너', 런던 건축물을 모티브로 제작한 체스게임을 선보이는 '스카이라인체스' 등 영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상품들도 함께 소개한다.

광교에서는 ▲영국 LP와 음반 레코드샵 ▲영국 도서 북샵 ▲영국의 프리미엄 티샵 등도 선보인다. 런던 거리의 상점가로 매장을 연출, 볼거리를 제공한다.

팝업스토어 외에도 각 지점별로 영국 대표 브랜드들과 협업해 혜택을 제공한다. 고메이494 한남에서는 8월26일부터 9월4일까지 영국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로얄살루트가 지난해 대표 상품들과 함께 신제품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영국 하이주얼리 브랜드 그라프를 비롯해 비비안 웨스트우드, 알렉산더 맥퀸, 조말론 런던, 폴 스미스, 올세인츠 등에서도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는 영국 관련 상품 콘텐츠 외에도 영국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8월12일부터 9월1일까지 영화 해리포터의 그래픽 세계를 담은 영국의 '하우스 오브 미나리마'를 오픈한다. 하우스 오브 미나리마는 영화 해리포터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미라포라 미나와 에두아르도 리마가 런던에서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다. 해당 팝업에서는 한정판 아트 프린트를 비롯해 도서, 엽서, 소품, 벽지 등 해리포터에 나오는 소품을 굿즈로 선보인다.

타임월드와 광교에서는 영국 테마의 문화센터 특강도 진행한다. 주요 강좌로는 ▲'제인 오스틴' 문학 작품 강연 ▲영국 차(茶) 문화와 스타일 체험 ▲영국 가전 브랜드 '켄우드'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등이 있다. 이외에도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CGV와 함께 '브리티시 무비 위크'를 진행, 영국 영화 '어바웃 타임'과 '비커밍 제인'을 갤러리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사전 예약한 고객들에 한하여 무료 상영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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