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기자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SK케미칼은 지난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으로 20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 줄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3257억원으로 24%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코폴리에스터 부문 매출은 신규 라인 가동과 고부가 포트폴리오 판매 확대에 따라 56% 증가한 2182억원을,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268억원을 기록했다. 제약 사업을 담당하는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은 매출 772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해 같은기간 1%, 10% 감소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및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코폴리에스터 고부가 제품 판매량 확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을 포함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했다. 매출액은 5013억원으로 17.6% 증가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