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조건 없이 원 구성 나서야…상임위 배분 관행 따라'

"법사위는 제2교섭단체 국민의힘이 맡아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금보령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더불어민주당은 조건 없이 원 구성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하루라도 속히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국회의장을 제1교섭단체인 민주당이 맡았으니 법제사법위원장은 제2교섭단체인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며 "지난해 7월 합의했던 11대 7로 상임위를 배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 원내대표는 상임위 분류 기준에 대한 질문에 "과거 여당일 때 야당일 때 맡은 상임위가 있다"며 "정권교체 되면서 전통과 관행 굳어져 있다. 거기에 맞춰서 상임위원장을 각 당이 담당하면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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