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정승현기자
[장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 전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4개소에서 진행되는 사방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산사태취약지역 112개소를 전수 조사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연접인가에 대해 대피명령 및 대피장소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장흥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우기 전 산사태취약지구 사전 점검을 재해예방에 나섰다.
인근 주민에 대해서도 산사태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 및 대피장소에 대해 교육하여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했다.
사방사업에도 7억여 원을 투입해 6월말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1개소, 산지사방 1개소를 준공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산림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