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발자취 되짚어 본다 … 기장군, 박태준기념관 기획전 ‘가슴에 핀 명예, 훈장’ 개최

박태준기념관’ 기획전 ‘가슴에 핀 명예, 훈장’ 홍보 포스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기장군이 오는 24일부터 ‘박태준기념관’에서 기획전 ‘가슴에 핀 명예, 훈장’을 개최한다.

‘가슴에 핀 명예, 훈장’은 올해 박태준기념관 첫 번째 기획 전시로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이 받은 훈장으로 그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어 보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4일부터 9월 25일까지 3개월간 개최되며 기념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전시될 훈장은 국·내외 14종으로 국내에서 받은 ▲국민훈장 무궁화장 ▲보국훈장 통일장 ▲금탑산업훈장 등 1등급 훈장과 6·25 한국전쟁 참전으로 받은 ▲충무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등을 선보인다.

▲영국의 베서머 금상 ▲프랑스의 레종 도뇌르 훈장 ▲독일의 공로 십자 훈장 ▲브라질의 남십자성 대훈장 등 보기 드문 훈장 7종도 소개한다.

특히 베서머 금상은 철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상으로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이 살아생전 가장 뜻깊게 여긴 상이라 전해진다.

‘박태준기념관’은 2015년 박성빈 유족대표가 미래세대와 대화하려는 선친의 뜻을 기려 기념관 터를 무상으로 기부하면서 본격적으로 건립사업이 시작됐다.

기념관은 군비 약 82억원을 투입해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이 태어난 생가 옆 장안읍 임랑해안길 일원 5216㎡의 부지에 연면적 952㎡ 규모로 기념관과 수정원 등을 조성해 지난해 12월 정식 개관했다.

지난해 대한민국 공간문화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아름다운 공간으로 인정받았으며 지난 5월까지 1만여명이 방문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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