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영이엔씨, 세계 첫 자율운항 선박 대양 횡단… 자동조타 기술 부각↑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삼영이엔씨가 강세다. 국내 기업이 만든 자율운항 기술을 탑재한 대형 선박이 세계 최초로 대양을 횡단했다는 소식에 자동조타장치 기술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1시24분 기준 삼영이엔씨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는 SK해운과 18만㎥급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프리즘 커리지호’의 자율운항 대양 횡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자율운항 기술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사람에 의한 실수를 줄이고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등을 감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양 횡단에 성공한 선박은 최적 경로로 자율운행해 연료 효율을 7%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은 5%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영이엔씨는 선박통신장비, 항해장비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으로는 GMDSS(전세계해상조난안전시스템), AIS(선박자동식별장치), GPS플로터(선박내비게이션), 자동조타장치 등이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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