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하늘, 담은 곳 … 기장군 죽성 드림세트장, ‘대한민국 안심관광지 선정’

기장군 죽성 드림세트장.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 기장군 ‘죽성 드림세트장’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올해 대한민국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

선정된 안심 관광지는 여행 정보 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소개된다.

‘죽성 드림세트장’은 2009년 드라마 ‘드림’ 촬영을 위해 지어진 드라마 세트장으로 2016년 리모델링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청량한 바다와 이국적인 건물이 조화돼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해 기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필수코스이다.

바다와 하늘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은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부산 내 아름다운 사진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내부공간은 각종 문화예술 갤러리로 운영돼 지역 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방문객과 주민에게는 문화예술로 만남과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지난해부터는 영화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기장군과 동서대학교가 협업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죽성 드림세트장에서 ‘에버그린 영화대학’을 운영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기장을 여행할 시 죽성 드림세트장도 방문해 기장군만이 가진 천혜의 해안 경관을 감상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부산시의 ‘2022년 관광지 수용 태세 개선사업’에 선정돼 시비 1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죽성 드림세트장 외부 공간에 TTP(테트라포드)를 활용한 디자인 물 구축과 스토리가 있는 포토존 설치 등 기장군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구성해 죽성 드림세트장이 부산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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