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기자
24일 전국개인택시회관에서 열린 '전기택시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왼쪽부터),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기아＞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기아와 택시업계가 전기택시 보급을 늘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기아는 최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가 최근 내놓은 니로 플러스 택시모델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설명회·시승회를 여는 등 조합원이 전기택시를 접할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니로 플러스는 기아의 첫 목적기반차량(PBV)으로 실내공간을 넓히고 미터기·운행기록계 등 택시운행에 필요한 기능을 넣은 디스플레이를 넣은 모델이다.
기아는 일반 차량에 비해 주행거리가 긴 택시 특성을 감안해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10년·30만㎞로 하는 한편 배터리 유상교체 시 가격이 싼 재생배터리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구독형 충전요금제로 싸게 충전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도 내놨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