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무소속 나주시장 후보, 허위사실 공표 혐의 선관위 고발당해

윤병태 후보 선대위 “강인규 후보가 재산변동 기간에 대한 왜곡된 자료를 제시해 부도덕한 후보로 인식하게 했다” 주장

윤병태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후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윤병태 민주당 나주시장 후보 선대위는 24일 강인규 무소속 후보가 방송 토론회 중 윤병태 후보의 재산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를 했다며 나주시 선관위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윤병태 후보 선대위는 “고발장에서 23일 KBC 방송에서 진행한 6·1지방선거 나주시장 후보 토론 과정에서 강인규 무소속 후보가 참고자료로 제시한 윤병태 후보 재산 내역 변동 차트와 배우자 재산 내역 변동 차트는 잘못된 해당 년도를 기재해 국민과 시민들을 현혹하고자 왜곡해 발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대위는 “윤병태 후보자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으로 매년 재산변동을 신고했다”면서 “강인규 후보가 방송 중 들고나온 차트의 관보 작성 기준년은 2018년임에도 2019년으로 작성해 마치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재산을 증식한 것처럼 보이도록 의도했다”고 주장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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